한국타이어 또 '형제의 난'…한국앤컴퍼니 '상한가'[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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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함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다.
앞서 MBK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는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1931만5214∼2593만4385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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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함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다.
5일 한국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5030원(29.90%) 상승한 2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30.67%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1만4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2만1000원대까지 올랐다.
앞서 MBK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는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1931만5214∼2593만4385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 고문의 동생인 조현범 회장으로 42.0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 고문과 조 회장의 누나인 조희원씨가 각각 보유한 18.93%, 10.61% 등 총 29.54%의 지분에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조 고문의 지분율은 39.28%에서 46.25%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여기에 조희원씨 지분 등까지 더한다면 조 회장의 지분을 넘어설 수 있다.
MBK 측은 "한국앤컴퍼니는 최대주주의 횡령, 배임 이슈로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일반주주들의 요구를 이사회에서 원활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배구조 개선, 경영 혁신, 주주 가치 제고 및 재무 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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