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父, 알고보니 CM송 대가 방대식 “‘K팝스타’ 나가보라고 추천” (컬투쇼)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방예담이 CM송 대가 방대식의 아들로 밝혀졌다.

12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남우현과 방예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예담은 아버지가 '포켓몬스터', '드래곤볼', '파워 디지몬' 등 유명 애니메이션 삽입곡과 각종 CM송을 부른 가수 방대식이라고 밝혔다. 방예담의 어머니 역시 영화 '친구' OST로 유명한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른 음악인 정미영이다.

김태균은 "방대식 형님이 서울예대 음악 동아리인 '예음'의 선배님이다. 미영이 누나도 선배님이다. 학교에서 봤었는데 두 분이 결혼하셔서 그사이에 예담이가 나왔다. 방대식 형님은 우리나라 CM송의 대가로 알려진 분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주목받은 방예담은 부모님의 추천을 받아 출연했다며 "노래를 할 거면 오디션을 보라고 하셨다. 저도 그런 꿈이 있어서 도전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를 믿어주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균은 "대식이 형한테 '예담이 좀 잘해줘라'라고 카톡이 왔다. 제가 부모님의 얼굴을 알지 않나. 예담이가 믹스가 잘 돼서 너무 멋진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