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각방살이 방송 보고 속상해하셔” 정다은 합방 제안에…“전혀 문제없다” 선 그은 조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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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7), 정다은(40) 부부가 합방에 이견을 보였다.
4일 방송한 SBS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시어머니 방문을 앞두고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집 청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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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7), 정다은(40) 부부가 합방에 이견을 보였다.
4일 방송한 SBS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시어머니 방문을 앞두고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집 청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다은은 각방을 쓰는 조우종의 방을 청소하면서 새로 인테리어를 했고, 딸과 놀아주느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조우종은 “깔끔하긴 하네”라면서도 “난 원래 방도 괜찮았다. 방을 깨끗하게 청소한 건 좋지만 생전 내 방은 청소 안 하지 않았나,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러냐”며 의아해했다.
정다은은 “어머님이 보시면 마음이 안 좋을 수도 있다”면서 “(그동안은) 오빠가 건드리는 거 싫어하니까 청소를 하지 않았다”며 설명했다.
이에 조우종은 “그건 프라이버시(개인 사생활)다. 나도 네 방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지 않냐”고 반문했고, 정다은은 “이참에 안방으로 들어와 살아”라면서 합방을 제안했다.
조우종은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여기도 같은 집이야”라면서 생수를 들이켜며 당황해 하자 정다은은 굴하지 않고 “임시 거처 이제 정리하고 (안방으로) 들어와라. 시어머님이 (각방 쓰는) 방송 보고 속상해하시지 않았나. 그리고 당신이 (합방을 원하는데 나한테) 미안해서 말 못 하는 걸 수도 있지 않냐”고 회유에 나섰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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