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방통위원장에 BBK 정치검사? 방송 장악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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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통위원장에 지난 7월 취임한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BBK 의혹을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던 정치검사"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다시 찾으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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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이동관 전 위원장에 이어 정치검사를 임명하겠다는 것은 방송 장악 시즌2를 속행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통위원장에 지난 7월 취임한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모든 공직을, 자신을 따르는 정치 검사들로 채우려는 심산이냐"며 "마치 모든 요직에 정치군인을 임명했던 신군부를 보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어 "더욱이 김 위원장은 권익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고작 다섯 달밖에 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방송이나 통신 정책에 전혀 전문성이 없는 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BBK 의혹을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던 정치검사"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다시 찾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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