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10년간 NSC서 북한 안건 25% 논의…최다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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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10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핵심인 '4인 각료 회의'에서 북한 관련 의제만 4분의 1가량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2013년 12월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241회에 달하는 10년 치 NSC 4인 각료 회의 내용을 분석했다.
이 밖에도 NSC 4인 각료 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는 국가·지역별 상황은 물론 테러, 코로나19, 과학·안보 이슈 등 60여 가지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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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이 지난 10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핵심인 '4인 각료 회의'에서 북한 관련 의제만 4분의 1가량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2013년 12월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241회에 달하는 10년 치 NSC 4인 각료 회의 내용을 분석했다.
10년간 총 의제 수는 27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관련 의제는 69건으로 전체의 4분의 1가량에 달했다.
가장 최근에는 북한이 지난달 2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자 22일 오전 12시15분부터 약 20분간 만남을 가졌다.
두 번째로 많이 거론된 쟁점은 '동아시아 정세'로 19번 언급됐다. 닛케이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움직임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NSC 4인 각료 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는 국가·지역별 상황은 물론 테러, 코로나19, 과학·안보 이슈 등 60여 가지가 넘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 외교·안보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NSC를 신설했다. 총리와 관방장관·외무상·방위상이 참석하는 4인 각료 회의와 9인 각료 회의로 구성된다.
NSC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적힌 일부 서류를 특정비밀보호법에 의거한 특정비밀로 지정하는 등 의제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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