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사장 "아이언맨 부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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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가 아이언맨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최근 미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맡았던 아이언맨을 더 이상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아이언맨'의 타이틀롤을 맡아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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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가 아이언맨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최근 미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맡았던 아이언맨을 더 이상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언맨은 4년 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최후를 맞았다.
파이기 사장은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는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그 순간을 위해 수년 동안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어떤 식으로든 마법처럼 되돌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도 다우니 주니어가 '엔드게임' 촬영조차 주저했다며 "촬영 마지막 날에 이미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눴다. 모두가 감정적으로 이별한 상태였다. 우리는 그에게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
한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아이언맨'의 타이틀롤을 맡아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등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영화에서 주요 캐릭터로 활약한 아이언맨을 호연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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