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연애프로그램서 아내 만나, 어떻게든 다가가야 한다는 절실함 있었다”(학연)

이석훈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가수 이석훈이 리얼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짝을 찾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이석훈은 12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솔로동창회 학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를 만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갚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하게 됐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 저희 프로그램은 동창과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인데 아무래도 몰입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짝을 찾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기회를 잡아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특집 방송에서 아내를 만났는데 진심으로 대했다. 연예인은 감정을 숨기는 것에 조금은 더 익숙한데 카메라가 계속 돌면 감정에 솔직해진다. 촬영을 몇 번 더 하면서 더 자연스러워지고 어떻게든 다가가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며 "(출연자들도) 감정에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다면 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솔로동창회 학연'은 누구에게나 있는 학창시절의 추억, 그 시절의 풋풋함, 그리고 과거를 뛰어넘어 현재로 연결될 사랑을 찾아보는 프로그램.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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