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조이현 “야옹” 한 마디로 ‘묘심’ 저격

5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메이킹 필름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혼례대첩’에서 조이현이 고양이와 함께한 ‘냥냥이표’ 대나무숲 토크를 선보인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11회에서는 조이현이 ‘냥냥이표 대나무숲 토크’ 장면을 통해 러블리한 고양이와의 환상 케미를 자랑한다. 극 중 정순덕이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와 이야기를 하며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정순덕은 깜짝 집사로 변신해 고양이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하고 고양이는 정순덕의 말에 집중하며 똘똘한 눈빛을 빛낸다.

이어 정순덕이 고양이의 리액션에 놀람과 진지함, 미소까지 3단 감정 변화를 터트리며 호흡을 맞춘다. 과연 정순덕이 고양이에게만 털어놓은 진짜 진심은 무엇일지, 이 고양이와의 속마음 토크가 정순덕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조이현은 ‘일일 집사의 고민 상담’ 장면 촬영 당시 남심, 여심은 물론 묘심( 猫心 )까지 사로잡는 호응을 이끌었다. 조이현은 같이 촬영하는 파트너 고양이에게 ‘야옹’ 소리를 내며 먼저 다가갔고, 파트너 고양이 역시 첫 만남인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조이현을 잘 따르면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제작진은 “5일(오늘) 방송될 11회에서는 정순덕이 심정우가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지닌 것을 알게 된 후 심정우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긴다”라며 “입체적인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애써준 또 다른 배우의 활약을 ‘메이킹 영상’에서 꼭 확인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11회는 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