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가발 · 포니부터 반도체까지 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64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올해로 60번째 무역의 날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올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교란, 지역 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국 수출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1조 달러, 무역 2조 달러'를 향해 다시 한번 도약하자는 의미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1964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올해로 60번째 무역의 날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올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교란, 지역 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국 수출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1조 달러, 무역 2조 달러'를 향해 다시 한번 도약하자는 의미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한국 수출 60년사'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장이 마련됐습니다.
1960년대 수출 산업화를 시작으로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1990년대 주력 산업 성장, 2000년대 이후 IT·첨단산업 수출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경제·무역 발전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1960년대를 대표하는 주요 전시품으로는 가발, 최초의 TV, 라디오 등이, 1970년대에는 첫 국산차인 포니 자동차와 울산조선소 준공식 사진 등이, 1980년대는 64K D램 모형과 최초 개발한 휴대전화 등이, 1990년대에는 CDMA 핸드폰 등이 전시됐습니다.
또, 2000∼2010년대에는 액화천연가스 선박, 바라카 원전 등이, 2020년 이후를 대표하는 전시품으로는 K-2 전차 등 방위산업 제품과 K-푸드, K-팝 콘텐츠 등이 전시됐습니다.
기념식에선 1,704개 회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무역 진흥 유공자 596명이 산업훈장·포장·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두 아이 아빠 치어 사망…음주운전자 이례적으로 징역 10년
- [영상] 2명 올라탄 킥보드, 위험천만 주행…경적 울리니 되레 욕설
- "수원역 레전드 빌런"…음악 심취한 남성이 벌인 황당한 짓 [스브스픽]
- "대사님은 스파이"…40년간 속였다 [글로벌D리포트]
- 중국 학교 구내식당 양념통에서 쥐 나와…또 불거진 식품위생 논란
- 차에 흠집 냈다고…고양이들 분양받아 무참히 살해한 20대 실형
- 초1 여동생 5년간 성폭력…어린 딸 호소에도 부모는 '외면'
- '하마스 성범죄' 증거 속속…"성폭행 전쟁 무기로 쓰려 계획"
- 이낙연, 출당 청원에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쩌겠나"
- 조희대 "사법권 독립 수호하고 공정한 재판 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