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폐렴 확산에 ‘한국도 위험’… 위더스제약·수젠텍 등 관련株 급등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2. 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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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수젠택·국제약품 등 관련주 강세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위더스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1.4%(1270원) 오르며 1만2410원에 마감했다. 위더스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유효 균종이 포함된 폐렴 치료제를 생산·판매 하는 업체다.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키트를 생산하는 수젠텍도 전 거래일에 29.93% 오른 이후 이날에도 22% 이상 오르며 1만700원으로 끝났다. 폐렴 항생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제약품도 전 거래일에 18.78% 오른데 이어 이날도 2.56% 더 오르면서 최근 3일동안 상한가 수준을 기록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튀는 경우 쉽게 감염된다.

해당 폐렴은 평균 2~3주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발현되는데, 주로 5~9세에서 많이 발병한다.

주요 증상은 감기와 같이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이다. 통상 1주일정도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와 달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3~4주간 지속된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는 10월 3주차 102명에서 11월 3주차 230명으로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중국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해당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4일 대한아동병원협회가 긴급성명을 내기도 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미유행 타령을 멈추고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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