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25명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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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4일부터 2024년 1월 9일까지 한국외국어대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한국어 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김영근 센터장은 "CIS 한국어 교사는 160년의 이주 역사를 지닌 고려인 사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 말과 문화를 후대에 전하는 한글 지킴이"라며 "연수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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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CIS 고려인 한국어 교사 초청연수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주간 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영근(좌측)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5/yonhap/20231205152633078dlff.jpg)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4일부터 2024년 1월 9일까지 한국외국어대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한국어 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포사회 세대교체에 따른 차세대 민족 교육자 육성과 한국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4개국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 2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5주간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에 참여하며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의 한국어 최신 교수법에 대해 배운다.
또 한국 역사·문화 교수법을 비우고 교육실습에 참여한다.
초기 4주간은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열린다.
마지막 5주 차인 2024년 1월 2일부터 1주일간은 모국을 방문해 청와대, 한글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에 나서며 고려인 이주사 강의를 통해 뿌리 의식도 고취한다.
김영근 센터장은 "CIS 한국어 교사는 160년의 이주 역사를 지닌 고려인 사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 말과 문화를 후대에 전하는 한글 지킴이"라며 "연수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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