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4배 빠른 5G 와이파이… 영상 끊김없이 즐긴다

김나인 입력 2023. 12. 5. 15:19 수정 2023. 12. 5.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2만9100대에 달하는 전국 시내버스에서 종전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메가비피에스)로 개선돼 달리는 버스에서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KT·2·3차 SKT 각각 진행
전국 2만9100대 대상 전환완료
이종호(가운데) 과기정통부 장관이 시내버스 와이파이 5G 서비스 완전 개통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공와이파이 민생현장 소통 행사를 열고 공공와이파이 관련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앞으로 2만9100대에 달하는 전국 시내버스에서 종전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을 제고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과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와이파이7' 기반 신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끊김 없이 운용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메가비피에스)로 개선돼 달리는 버스에서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외에 올해 새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개소를 포함해 총 5만8000개소의 공공장소에도 같은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 구축한 공공와이파이를 시연해보니 다운로드 속도는 539.10Mbps, 업로드 속도는 529Mbps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공공와이파이는 지난 한 해에만 누적 접속자 92억명이 이용했고, HD(고화질)급 영상 5796만편 규모의 66PB(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추산됐다. 과기정통부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OWE(Opportunistic Wireless Encryption) 기술도 적용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1차는 KT, 2차와 3차는 SK텔레콤이 각각 맡아 수행했다.

이 장관은 이날 직접 5G 기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에 탑승해 종로구 일대를 돌며 와이파이 성능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정책 발표를 통해 내구연한 7년이 경과된 와이파이 4·5 기반의 노후 와이파이를 2025년께 와이파이7 기반으로 교체하고, 장애 발생으로 이용자 불편을 겪는 와이파이는 시범적으로 내년부터 와이파이7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7은 내년 전세계 표준이 완성된 후 와이파이7 공유기(AP)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에 비해 약 2.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와이파이의 기반이 되는 유선 네트워크 망도 10Gbps(기가비피에스)급으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무선 통신장애 시 통신 3사가 자동으로 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하도록 긴밀하게 공조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곳의 와이파이 설비는 도서관이나 전통시장 등 활용도를 높은 곳에 재배치를 추진한다. 민원 접수도 '공공 와이파이' 앱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통신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며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