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전쟁' 고려대, 연세대에 대역전승..서울대·하버드와 3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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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의 3강 구도가 가려졌다.
움직이는 숫자판 위 20쌍의 숫자 중 11쌍을 먼저 찾아내는 '매치 앤 믹스'에서 연세대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1라운드를 가져갔지만 2,3라운드에서 고려대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3강에 안착했다.
'대학전쟁' 첫 번째 메인 매치 반전의 1위부터 에이스 김기홍의 눈부신 활약까지 대역전 서사를 만들내던 연세대는 고려대에게 석패하며 '대학전쟁'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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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공개된 6회 데스 매치에서 연세대가 탈락했다. 움직이는 숫자판 위 20쌍의 숫자 중 11쌍을 먼저 찾아내는 '매치 앤 믹스'에서 연세대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1라운드를 가져갔지만 2,3라운드에서 고려대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3강에 안착했다.
'대학전쟁' 첫 번째 메인 매치 반전의 1위부터 에이스 김기홍의 눈부신 활약까지 대역전 서사를 만들내던 연세대는 고려대에게 석패하며 '대학전쟁'을 떠나게 됐다. 연세대의 리더 손주형은 "반쯤의 성공, 끝을 못 봐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고, 박나윤과 김기홍, 조현준 역시 "연세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에 따라 '대학전쟁' 후반전은 서울대, 하버드, 고려대의 3강 구도로 좁혀졌다. 네 번째 에이스 매치는 팀 전원이 패배할 때까지 대결을 이어가는 릴레이 배틀 형식으로 펼쳐졌다.
서울대는 압도적 기량을 보여주며 에이스 선발전 1,2,3위를 휩쓸었고, 구사일생한 고려대의 김정민은 에이스 매치에서 네 명의 플레이어들을 혼자서 제압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반면 하버드는 서울대와 고려대의 집중 공세에 고전을 겪었고, 7회에 이어질 메인 매치에서 충격적인 전개가 예고되며 관심을 치솟게 했다. '대학전쟁'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새 회차가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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