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 와이파이, 5G로 완전 교체…인터넷 속도 4배 빨라진다

이시내 기자 2023. 12.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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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내버스에서 인터넷 속도가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 2만9100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시내버스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의 속도는 300∼400Mbps(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로 LTE를 썼던 때보다 4배 이상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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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이용방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국 시내버스에서 인터넷 속도가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된다. 또 2025년까지 노후화한 와이파이를 와이파이 7 기반으로 대체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 2만9100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시내버스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의 속도는 300∼400Mbps(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로 LTE를 썼던 때보다 4배 이상 빨라졌다. 

이번 5G 전환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사업으로 1차는 KT가, 2차와 3차는 SK텔레콤이 맡아 진행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공와이파이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밝혔다. 

2012년부터 추진된 공공와이파이는 버스를 비롯해 전체 5만8000곳의 공공장소에 구축돼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누적 접속자가 92억명에 달한다. 데이터량은 HD급 동영상 5796만편 규모인 66PB(페타바이트, 1PB는 1000조 바이트)인 것으로 집계된다.

과기정통부는 2015~2017년에 구축한 노후 와이파이를 2025년까지 와이파이 7 기반으로 대체한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보다 2.4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로 내년에 세계 표준이 완성돼 관련 공유기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의 기반이 되는 유선 네트워크를 10Gbps(1초당 10억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급으로 속도를 높이는 등 고대역폭 네트워크도 도입한다. 또 유무선 통신장애가 발생하면 통신 3사가 자동으로 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하도록 내년 상반기에 제도를 개선한다. 

이 장관은 “그간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와이파이 운영과 장애 대응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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