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스킨십 잊은 이상민에 명쾌한 해답 "괜히 소통 전문가 아냐"

[서울=뉴시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출연진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스타 강사 김창옥이 '신발벗고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조언했다.

5일 오후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창옥은 중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꼽았다. 그 이유로 남편들이 아내와 떨어져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싱글의 삶이 부럽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김창옥을 당황시켰다.

김창옥은 '남자들의 갱년기'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요새 부쩍 화가 많아지고 트집을 잡는다며 서로를 고발했다. 이를 듣던 김창옥은 "딱 청소년 남자애들이 그런다"며 환갑을 앞둔 '돌싱포맨' 멤버들을 아이 취급했다. 또한 아버지와 소통이 안 된다는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을 향해 뼈 때리는 한마디를 날려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창옥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인기 많은 남자의 특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김창옥에게 "스킨십을 안 한 지 오래돼서 스킨십 하는 방법을 잊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창옥은 명쾌한 해답을 내놓아 "괜히 소통 전문가가 아니다"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나도 모르게 자주 쓰는 단어인 '습관어' 분석에 나섰다. 서로를 무시하는 단어가 난무하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습관어 실태에 김창옥은 "웃겨서 눈물이 다 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