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023년 하반기 IPO 주관실적 급증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2.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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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뒷심을 발휘하며 2023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주관하며 큰 격차로 IPO 주관 실적 1위를 기록했던 KB증권은 금년 9월까지 리츠 및 스팩을 제외하고 IPO 주관실적이 없었다.

KB증권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연이은 IPO 성공과 하반기 IPO 시장에서 뒷심으로 IPO 리그테이블에서 톱 5 이상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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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2건의 IPO 주관 실적 톱5 달성 기대
KB증권은 뒷심을 발휘하며 2023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주관하며 큰 격차로 IPO 주관 실적 1위를 기록했던 KB증권은 금년 9월까지 리츠 및 스팩을 제외하고 IPO 주관실적이 없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연이어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연말까지 12건에 달하는 IPO 주관 실적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양적인 측면에서 주관 실적이 급증한 것은 물론, IPO 딜 모두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으로 형성됐다. 상장 당일 수익률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질적으로도 성장했다.

특히 디지털보안기업(한싹)부터 RF필터 파운드리 기업(쏘닉스), 협동로봇 종합솔루션 기업(두산로보틱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제조기업(에스와이스틸텍), 업계 최초 탄소배출권 기업(에코아이) 등 다양한 산업군 대상으로 IPO를 성공하며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달성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소재·부품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는 LS머트리얼즈 역시 지난달 28일까지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발행가격을 확정했다. 지난 1일과 4일 일반청약을 거쳐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

순환경제 전문기업인 DS단석(옛 단석산업)의 경우 바이오에너지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고 배터리 사업 대규모 시설투자 등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5~11일까지 수요예측과 14~15일 청약을 거쳐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연이은 IPO 성공과 하반기 IPO 시장에서 뒷심으로 IPO 리그테이블에서 톱 5 이상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 국내 단독 대표주관과 롯데글로벌로지스 공동주관 수임 등 성과를 창출했고, 현재 진행중인 딜을 감안하면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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