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돌아오면 30억 소송 취하" 김광수 빅딜, 유준원 마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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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이 판타지보이즈로 돌아올까.
5일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 군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제기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비롯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유준원 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변호사 비용까지 대신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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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준원이 판타지보이즈로 돌아올까.
5일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 군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제기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비롯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유준원 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변호사 비용까지 대신 내겠다고 전했다.
유준원은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 센터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식 데뷔 전 탈퇴를 선언,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유준원 측은 펑키스튜디오 측이 무리한 고정비를 감당하도록 하는 등 '갑질'을 해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주장�고,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의 부모가 센터 특혜를 요구하며 수익 분배 요율을 다르게 바꿔달라고 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거듭하다 팀을 무단 이탈했다고 맞섰다.
일단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지난달 24일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유준원 측은 "앞으로 포켓돌 스튜디오나 펑키 스튜디오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연예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법원이 확인해준 이상 불필요한 법적분쟁을 계속할 필요가 없어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포켓돌 스튜디오나 펑키 스튜디오와 무관하게 연예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선언한 것. 그러나 김광수 대표가 '30억원 소송 취하'라는 카드를 내밀며 유준원의 마음도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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