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 자금 등 260억 원 불법 외환 거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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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 조직이 해외 원정 도박 자금과 가상자산 차익 거래를 목적으로 260억 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해외 카지노 원정 도박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국내에서 원화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가상자산 테더 코인을 해외로 보내는 방식으로 160억 원 상당의 자금을 환치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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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 조직이 해외 원정 도박 자금과 가상자산 차익 거래를 목적으로 260억 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세관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직의 총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로 도주한 2명은 지명수배됐습니다.
이들은 해외 카지노 원정 도박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국내에서 원화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가상자산 테더 코인을 해외로 보내는 방식으로 160억 원 상당의 자금을 환치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수의 유령회사 명의로 수입 대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가장해 96억 원 상당의 외화를 불법 송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 강남과 명동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영업책, 현금 출금책, 가상자산 조달책, 해외 영업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세관은 비밀 사무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범죄수익 현금 2억 4,0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사진=관세청 서울세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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