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부활 가능성은?…입 연 마블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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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이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루소 감독은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당시 마지막 장면을 다시 촬영하는 것조차 주저했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당시 마블 이사회는 과거 마약 문제로 복역한 전력이 있는 다우니 주니어의 캐스팅을 반대했지만, 파이기 사장의 제안으로 연기 테스트를 진행해 결국 아이언맨 합류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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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이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복귀가 요원할 전망이다.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아이언맨' 복귀설에 대해 "'아이언맨'을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 속편에 아이언맨을 다시 살려낼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아이언맨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도 "우리는 촬영 마지막 날에 이미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모두가 감정적으로 끝낸 상태였다"고 했다.
루소 감독은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당시 마지막 장면을 다시 촬영하는 것조차 주저했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으로 마블 영화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마블 이사회는 과거 마약 문제로 복역한 전력이 있는 다우니 주니어의 캐스팅을 반대했지만, 파이기 사장의 제안으로 연기 테스트를 진행해 결국 아이언맨 합류를 받아들였다.
다우니 주니어의 차기 출연작은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다. 지난 2016년 퓰리처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다우니 주니어는 1인 4역을 연기한다.
한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화 및 TV 프랜차이즈로, 15년 동안 31편의 영화와 25편의 TV 프로그램, 300억 달러(40조6500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마블스'(2023)까지 연달아 흥행 부진을 겪었다. 이 가운데 외신 해외 매체는 마블 스튜디오가 아이언맨과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부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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