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약점 파악했나, 新포맷 장착하고 돌아온 ‘강심장VS’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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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가 전에 없던 토크쇼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강심장' 브랜드 뉴 프로그램으로 상반된 성향의 두 집단 연예인들이 펼치는 토크쇼다.
'강심장VS'는 '강심장'의 상징과 같던 강호동, 이승기가 떠나고 전현무-문세윤-엄지윤-조현아가 새 MC 군단으로 나선다.
과연 '강심장VS'가 전 시즌 약점을 보완하고, 편안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크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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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강심장VS'가 전에 없던 토크쇼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강심장' 브랜드 뉴 프로그램으로 상반된 성향의 두 집단 연예인들이 펼치는 토크쇼다.
‘강심장VS’는 매회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논쟁할 수 있는 토크 주제들이 공개되고 이에 걸맞은 셀럽들이 4MC와 함께 ‘취향저격’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심장VS'는 '강심장'의 상징과 같던 강호동, 이승기가 떠나고 전현무-문세윤-엄지윤-조현아가 새 MC 군단으로 나선다.
전현무와 문세윤은 각각 MBC와 KBS의 연예대상을 거머쥔 이력이 있으며, 엄지윤과 조현아는 '숏박스', '목요일밤' 등으로 온라인상에서 MZ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네 명의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에 궁금증이 모인다.
또 '강심장VS'는 식성, 악플 대처법 등 누구나 공감하지만 취향이 확고한 주제로 많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에 걸맞은 경험을 지닌 게스트들과, 극과 극 두 집단 사이 견제와 취향 존중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토크가 큰 관전 요소다.
앞서 '강심장' 측은 12년만 두 번째 시즌 '강심장리그'를 선보인 바 있다. 무려 10년만 강호동X이승기 조합을 볼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강심장' 달리 강호동 팀과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인기 트렌드를 다룬다는 점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연 '강심장리그'는 구시대적인 진행 방식과 자극적인 섬네일로 꾸며진 연출로 부정적 여론을 형성했다. 강호동 이승기 외 토크 코치, 집단 게스트로 인한 산만함이 몰입도를 깼다는 평가도 있다. 그렇게 '강심장리그'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과거 명성을 잇지 못했다.
이에 '강심장VS'에 대한 시청자들 시선은 더욱 날카로울 수밖에 없다. 과연 '강심장VS'가 전 시즌 약점을 보완하고, 편안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크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심장VS’는 5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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