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美GRAS 인증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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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발표 주제는 'GRAS를 비롯한 식품소재의 글로벌 인증이 국제적 상용화에 미치는 영향'이다.
박 대표는 비피도가 대표균주 3종을 미국 GRAS와 신규건강기능식품원료(NDI)에 등재한 경험을 기반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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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박명수 비피도 대표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개최한 ‘제38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해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GRAS를 비롯한 식품소재의 글로벌 인증이 국제적 상용화에 미치는 영향’이다.
박 대표는 비피도가 대표균주 3종을 미국 GRAS와 신규건강기능식품원료(NDI)에 등재한 경험을 기반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GRAS 인증을 위한 절차와 전문가 심사를 위해 필요한 준비 항목 등 세부 사안을 설명했다. 비피도의 주요 소재인 ‘BGN4' ‘BORI’ ‘AD011’ 등의 실제 사례도 들었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GRAS나 NDI 등의 인증을 요구한다. 비피도는 해당 인증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국을 동아시아 및 중동 등으로 다각화했다.
박명수 대표는 “GRAS과 NDI 인증 경험은 할랄, 코셔, 중국 특수의학용조제식품(FSMP), 등 글로벌 인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2021년 대비 해외거래처 수는 약 16%, 수출 규모는 353% 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신규 군주의 글로벌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비피도의 목표도 제시했다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업체다. ‘비피더스’ 자체 개발 균주에 대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미국의 NDI·GRAS 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상장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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