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개인형금 수관금액 5000억 넘어

강수윤 기자 2023. 12.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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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보험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5000억원이 넘는 개인형연금(IRP)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동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다른 금융기관에서 넘어온 IRP 적립금이 591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달 3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개인연금 잔고는 총 31조3586억 원으로 늘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내 포트폴리오서비스 잔고는 지난달 말 1조6032억원으로 1년 만에 9706억원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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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해 은행·보험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5000억원이 넘는 개인형연금(IRP)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동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다른 금융기관에서 넘어온 IRP 적립금이 591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은행과 보험에서 이전된 금액은 4442억원으로 전체의 75% 수준이었다.

이로써 지난 달 3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개인연금 잔고는 총 31조3586억 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5조4442억원 늘어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이전 금액이 늘어난 이유를 '스마트머니'가 유입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공모펀드 등 기존 투자 상품뿐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 MP(미래에셋 포트폴리오) 구독, 개인연금 랩 등의 서비스로 연금 자산을 글로벌 시장에 배분해 수익률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내 포트폴리오서비스 잔고는 지난달 말 1조6032억원으로 1년 만에 9706억원이 불어났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7배 증가한 8510억 원에 달했다. 이밖에 IRP의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된 점도 적립금 증대에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IRP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글로벌 우량 자산을 공급하고 수익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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