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여행 끝…내년 3월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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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여행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사막부터 바다까지 이집트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여행기가 펼쳐졌다.
사막의 하늘을 수놓은 별들 아래에서 진행된 캠프파이어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분위기와 감성을 오롯이 전달했다.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로 지중해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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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여행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사막부터 바다까지 이집트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여행기가 펼쳐졌다.
배우 신현준과 고규필,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 이집트 출신 방송인 새미 라샤드가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사하라 사막의 세 번째 코스 '샌드보드' 액티비티에 도전했다. 막내 손동표는 "촌에서 살 때부터 박스 끌고 잔디를 많이 오르내렸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더니 이내 오르락내리락 여러 차례 반복하며 샌드보드의 짜릿한 텐션을 완벽하게 즐겼다. 반면 신현준과 고규필, 윤두준은 보드를 타고 내려올 때마다 몸 개그를 펼치며 "정말 아팠는데 몸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 창피하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사막의 하늘을 수놓은 별들 아래에서 진행된 캠프파이어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분위기와 감성을 오롯이 전달했다. 신현준은 막내 손동표가 거듭 강조했던 '낭만 여행'을 되새기며 "오늘이 진짜 낭만적이었다"고 말했다. 어둑한 사막의 밤, 따뜻한 불빛 앞에 앉아 여행의 긴 여운을 느끼는 다섯 멤버의 모습은 여유로웠다.
새미가 초대한 보조 가이드 자나와 함께하는 '알렉산드리아' 여행이 시작됐다.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로 지중해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됐다. 새미는 "많은 분이 이집트 하면 피라미드와 사막만 떠올리는데, 이집트 바다도 정말 아름답고 가볼 만하다"며 알렉산드리아를 강력히 추천했다.
고객들이 알렉산드리아에서 체험한 특별한 투어 코스는 바로 이슬람식 전통 목욕 '함맘'이었다. 뜨끈한 온탕부터 건식 사우나, 머드 마사지, 대왕 거품 마사지 등 함맘의 다양한 코스를 섭렵한 고객들은 "호강한다", "날아갈 것 같다", "이집트 올 만하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함맘은 이집트 새신랑들이 결혼 전에 찾는 특별한 관리 코스"라는 새미의 말에 고규필은 "새신랑 준비를 여기서 다 했다"며 흐뭇해했다.
멤버들은 이집트 여행을 이끌어준 가이드 새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드러냈다. 고규필과 손동표는 "이번 여행은 정말 순식간이었다. 모든 코스가 좋았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이집트라는 나라에 새미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더라"며 칭찬했다. 신현준은 "본인 나라를 잘 설명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 것"이라며 새미를 걱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쿠키 영상에 따르면 의문의 가이드와 함께하는 '위대한 가이드' 세 번째 여행기는 내년 3월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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