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유준원, 판타지 보이즈 돌아온다면 30억 소송도 취하"[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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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
그러나 김 대표는 유준원이 판타지 보이즈로 돌아온다면 이같은 거액의 소송도 취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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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광수 대표는 5일 "유준원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작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해 판타지 보이즈 센터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준원은 매니지먼트를 맡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불합리한 계약조항을 요구했다며 팀을 이탈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 그러나 김 대표는 유준원이 판타지 보이즈로 돌아온다면 이같은 거액의 소송도 취하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원의 판단 이후 김 대표는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소송 취하 가능성을 밝혔다.
현재 펑키스튜디오는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고, 유준원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다. 아직 변론 기일이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본격적인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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