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 스타일메이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박소영 2023. 12.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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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타일메이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상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타일메이트의 비전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패션 마케팅 플랫폼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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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마케팅 플랫폼 기업에 10억원 투자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간 협업 돕는 플랫폼

[이데일리 박소영 기자] 패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타일메이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주도했다. 투자 금액은 약 10억원이다.

(사진=알토스벤처스)
스타일메이트는 지난해 3월 미디언스의 담당 사업부로 앱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성장해 지난 10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기업이다. 창업자인 한상희 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유니티 글로벌BD팀, 서울스토어 전략사업본부를 거쳐 미디언스에 합류했다. 한상희 대표가 지난 20년 동안 대기업, 외국계, 스타트업을 거치며 쌓아온 플랫폼 기반 전략파트너십의 전문성과, 스타일메이트 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인플루언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일메이트는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발굴과 브랜드·인플루언서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제품을 직접 신청하고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패션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통해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스타일메이트는 서비스 출시 후 불과 1년여 만에 100여개의 브랜드와 30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연결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퍼포먼스 마케팅과 추천 알고리즘에 반영해, 각 브랜드의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상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타일메이트의 비전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패션 마케팅 플랫폼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해민 알토스벤처스 심사역은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한국 패션시장에서 패션 브랜드들이 효율적·효과적으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것을 높이 평가해 스타일메이트 팀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소영 (so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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