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부부싸움" 최민환·율희, 예정된 이별이었나..지난 갈등까지 수면 위 [SC이슈]

김수현 2023. 12. 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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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최민환 부부가 이혼 소식에 모두 충격에 빠졌다.

평소 SNS를 통해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율희 최민환 부부의 아쉬운 소식.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여러 방송에서 부부싸움에 대한 원인과 성격차이를 털어놓은 바, 이에 최민환과 율희의 과거 방송에서의 모습까지 재조명되며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또한 2019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율희는 충격적인 최민환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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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율희·최민환 부부가 이혼 소식에 모두 충격에 빠졌다. 평소 SNS를 통해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율희 최민환 부부의 아쉬운 소식.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여러 방송에서 부부싸움에 대한 원인과 성격차이를 털어놓은 바, 이에 최민환과 율희의 과거 방송에서의 모습까지 재조명되며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2018년 결혼한 최민환과 율희는 혼전임신 발표와 출산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4일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과 김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율희 또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 피고 소통하고있다"고 전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면서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율희는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 지많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율희는 "술만 마시면 싸운다"라 고민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술을 한 잔도 못하지만 "(남편은) 스케줄 없는 날에는 매일 술을 마시고 기본 2병 이상 마신다"라 고민했다. 최민환은 "평소에 제가 참고 산다 생각한다. 내 의견을 내다보면 트러블이 생기니까 얘기를 안하게 된다. 그래서 술의 힘을 빌려 서운한 이야기를 한다. 근데 내 의견을 수렴해주지 않는 느낌"이라 반박했다.

율희는 집안일도 전담했다. 율희는 "집안일의 95%를 내가 하고 있다. 최민환이 설거지 한 번만 해도 제가 고맙다고 한다. 그런데 가족들 앞에서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생색을 내더라"라 서운해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최민환에 대해 인정 욕구가 강한 것을 지적했다. 오은영 박사는 "인정과 칭찬을 구별해야 한다. 상대의 말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정당성을 인정할 수는 있다. 술을 마시면 억눌렀던 감정이 올라오는 것"라 분석했다.

오은영은 "서로를 인정하고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율희 씨의 상처는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율희 씨는 무작정 피하지 말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달라"고 조언했다.

또한 2019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율희는 충격적인 최민환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율희는 "집에서 맨날 술만 마신다. 술 마시면 기억을 못하고 취하면 폭식을 한다"며 계속 된 폭로를 이어갔고, 이에 화들짝 놀란 최민환은 "절대 방송에서 얘기하면 안 된다"며 팔짝 뛰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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