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날 키워준 건 고모들…친척집 전전하며 자랐다"

차유채 기자 2023. 12.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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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어린 시절 친척 집을 전전했다고 밝힌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승연은 "고모님들이 저를 키워줬다.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었겠지만, 나는 어른들의 상황에 따라 '잠깐 여기다 둘게요' 하고 옮겨 다니는 아이였다"고 떠올린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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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이승연이 어린 시절 친척 집을 전전했다고 밝힌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승연은 "고모님들이 저를 키워줬다.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었겠지만, 나는 어른들의 상황에 따라 '잠깐 여기다 둘게요' 하고 옮겨 다니는 아이였다"고 떠올린다.

이어 "지금은 괜찮다. 그런데 눈물이 나는 걸 보면 약간 억울한 것 같다"고 씁쓸해한다.

이를 듣던 백일섭은 "남의 손에서 큰다는 게 쉽지 않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다른 어머니 두세 분과 살았는데, 아무리 잘해줘도 가슴 한구석이 텅 비어있는 것 같았다"고 이승연의 아픔에 공감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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