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VS’ 엄지윤 “예능보다 연기 어려워, ‘숏박스’ 음원도 도전해보겠다”
SBS 새 예능 ‘강심장 VS’에 출연한 개그우먼 엄지윤이 ‘강심장 리그’에 이어 ‘강심장’ 시리즈에 연속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첫 방송 되는 ‘강심장 VS’는 이날 오전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MC 엄지윤, 전현무, 문세윤, 조현아 등 네 명이 참석했다.
이중 엄지윤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강심장 리그’에도 출연했다. 프로그램이 전면 개편되면서 출연자들이 대거 교체됐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이번에도 MC 자리 중 하나를 꿰차게 됐다.
엄지윤은 “섭외 전화가 오자마자 ‘강심…’까지 두 글자를 듣고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네 명 멤버 조합이 신선했고, 제가 못해도 잘하시는 분들께 배울 점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정극 연기에도 도전한 엄지윤은 출연 소감을 전하면서 “뭐든지 다 해보고 싶다. ‘다양하게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하나의 역할을 고수하지 않고 여러 활동을 하며 넓히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능과 연기의 난도에 대해 “연기가 훨씬 어렵다. 특히 똑같은 걸 여러 번 반복한다는 점이 쉽지 않다. 대사를 외워도 늘 계속 바뀌고, 오래 찍게 되면 살이 쪄서 연결이 튀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옆에 있던 전현무가 “과거 나몰라패밀리처럼 ‘숏박스’팀이 음원을 냈으면 좋겠다”는 말해 “생각해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강심장 VS’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강심장’,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강심장 리그’를 잇는 ‘강심장’ 시리즈의 새 프로그램으로 취향 차이로 갈리는 출연자들이 서로의 이유를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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