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VS’ 문세윤 “저는 21년 대상, 22년 대상 전현무 형님 기운 살아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 출연하는 방송인 전현무와 문세윤이 각각 MBC와 KBS 연예대상 수상자 출신 다운 입담대결을 예고했다.
전현무와 문세윤은 5일 오전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강심장 VS’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두 사람을 포함해 MC 조현아와 엄지윤도 함께 했다.
특히 전현무와 문세윤은 SBS가 아닌 타 방송사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현무는 바로 지난해인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활약을 통해 대상을 안았고, 문세윤은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문세윤은 관련 질문에 “저는 받은 것이 2021년이고, 전현무 형님은 2022년에 받으셨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약발(?)이 떨어졌다. 하지만 현무 형님은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이자 기운이 살아있다. 저는 살아나야 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특유의 자신감을 선보이면서 대상 수상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저의 꿈이 있다면, SBS에서 대상이 아닌 이 프로그램이 잘 돼 ‘베스트 팀워크 상’이나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혼자 받는 것보다는 그런 상이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심장 VS’는 예능 경력이 10년이 넘거나 이에 이르는 전현무와 문세윤이 중심을 잡고 각각 예능의 새로운 바람을 대표하는 조현아와 엄지윤이 감초로 활약한다. 조현아와 엄지윤은 전현무, 문세윤에 대해 든든하게 기대고 있다고 말했고, 전현무와 문세윤은 조현아, 엄지윤의 새로운 모습이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장담했다.
‘강심장 VS’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했던 ‘강심장’과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강심장 리그’를 잇는 ‘강심장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전통적인 스튜디오 집단 토크를 지향했던 두 프로그램과 달리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에 기반을 두고 취향이 다른 출연자들끼리 편을 갈라 논쟁하는 형식을 취했다.
프로그램은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20분 SBS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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