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新 방송 트렌드 맞춰 나간다”…‘강심장VS’, 우려먹기 논란 종식시킬까?(종합)

유다연 2023. 12.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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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MC들과 새로운 '강심장VS'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러나 문세윤은 "전현무 씨가 '강심장VS' 3주간 방송으로, 대상을 노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전현무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솔직한 토크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유튜브에서 술 방송을 하면서 인기를 가져갔다"며 "그래서 우리는 밸런스 게임을 이용한 토크로 가볍게 가려고 한다. 요즘 시대에 최적화된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강심장VS'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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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지윤, 방송인 전현무, 가수 조현아, 코미디언 문세윤. 사진 | SBS ‘강심장VS’


[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바뀐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MC들과 새로운 ‘강심장VS’를 만들어가겠습니다.”

SBS ‘강심장VS’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날 사전녹화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 등이 참석했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SBS ‘강심장VS’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극과 극 셀럽들의 토크쇼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강호동, 이승기 MC조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심장’은 지난 5월 ‘강심장 리그’를 거쳐 새로운 포맷으로 다시 방송된다.

‘강심장VS’의 부활에 전현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출연진은 바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세윤은 “‘강심장’ 1, 2회에 출연해 조명 한 번 못 받았다. 그런데 MC로 금의환향했다”며 “또, 현무형을 제외하고는 다른 분들이 일을 가려서 받을 처지는 아니다”라고 자학 개그를 해 웃음을 안겼다.

코미디언 문세윤. 사진 | SBS ‘강심장VS’


처음엔 고사했던 전현무는 “워낙 전직 진행자인 강호동과 이승기가 쟁쟁해서 방송 이름을 ‘무심장’이나 ‘무쇠심장’으로 바꾼 것도 아닌데다 그대로 가다 보니 부담이 있었다”며 “그래도 감사하게도 계속해서 제안을 주신데다 MC 조합이 신선하게 느껴져 수락했다”고 최근 신예인 엄지윤과 조현아를 치켜세웠다.

코미디언 엄지윤과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각각 유튜브 ‘숏박스’, ‘조현아의 목요일 밤’으로 최근 큰 사랑을 받는 예능 신예다. 특히 조현아의 채널에 수지, 박재범, 크러쉬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미디언 엄지윤. 사진 | SBS ‘강심장VS’


엄지윤은 ‘강심장 리그’에서 ‘강심장VS’로 유일하게 자리를 옮긴 주인공이다. 그는 “혼자 오게 됐는데 ‘리그’ 때는 게스트분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형식이었다면 ‘VS’는 다 같이 논쟁하면서 저도 참여하는 형식”이라며 “‘VS’가 제게 더 유리한 콘셉트인데 그런 스타일을 알아주셔서 절 선택해주신 거 같아 감사했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KBS, MBC 대상 수상자 출신의 문세윤과 전현무의 만남도 화제였다.

문세윤은 “저는 2021년도에 받았고 전현무씨는 2022년도에 받았다. 21년도는 약발이 좀 떨어졌지만 22년도는 현재 챔피언”이라며 “저는 회복해야 하지만 여기는 어마어마하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전현무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저는 ‘강심장VS’로 대상이 아니라 베스트 팀워크상 이런 걸 받았으면 좋겠다”고 MC들의 케미에 기대를 불붙였다.

그러나 문세윤은 “전현무 씨가 ‘강심장VS’ 3주간 방송으로, 대상을 노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가수 조현아. 사진 | SBS ‘강심장VS’


앞서 공개됐던 ‘강심장 리그’가 최고 시청률 3.2%로 좋지 않은 끝을 맺은 만큼 ‘강심장VS’를 향한 시선도 좋지는 않다. 이에 전현무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솔직한 토크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유튜브에서 술 방송을 하면서 인기를 가져갔다”며 “그래서 우리는 밸런스 게임을 이용한 토크로 가볍게 가려고 한다. 요즘 시대에 최적화된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강심장VS’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강심장 VS’는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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