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길’ 양세형 “동생 양세찬, 父 이야기에 울 듯‥조세호 감성 응원해”

이하나 2023. 12.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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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 조세호의 감성을 응원했다.

12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는 양세형의 첫 시집 '별의 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동생 양세찬의 반응에 대해 양세형은 "동생에게 어저께 시집을 줬다. 제 예상에는 동생도 여러 시들을 봤겠지만 아버지 관련된 시를 보면서 아마도 울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직 시가 어땠다는 얘기를 듣지는 못했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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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양세형이 조세호의 감성을 응원했다.

12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는 양세형의 첫 시집 ‘별의 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람들이 시를 어려워하지 않고 가까이하며 읽고 쓰고 아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별의 길’을 출간했다는 양세형은 돌아가신 아버지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시에 솔직하게 담았다.

동생 양세찬의 반응에 대해 양세형은 “동생에게 어저께 시집을 줬다. 제 예상에는 동생도 여러 시들을 봤겠지만 아버지 관련된 시를 보면서 아마도 울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직 시가 어땠다는 얘기를 듣지는 못했다”라고 예측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세형처럼 자신의 감정을 소셜미디어에 시로 표현하는 조세호가 언급됐다. 양세형은 “저도 형이 소셜미디어에 쓴 글을 봤다. 그런 것들이 다 시라고 생각한다. 저도 보면서 형이 감수성 풍부하고 좋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다”라며 “개그맨들이 그런 걸 올리면 약올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노트에 잘 적어서 하나의 묶음으로 시집을 내면 사람들이 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볼 사람들은 책을 사서 봐야 하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세호 형이 쓰는 글을 너무 잘 보고 있고 가끔 주위에서 약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걸 듣지 말고 지금 생각하는 감정을 계속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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