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과반, 중소기업 취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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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과반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로 "기업이 회사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채용사이트와 연계해 구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괜찮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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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과반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월20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청년 구직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64.4%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유(복수응답)는 "희망 직종에 빠르게 취업할 수 있다"(64.9%), "직장과 주거지 근접성이 높다"(34%), "빨리 진급할 수 있고 업무로 성장할 수 있다"(24.5%) 등이었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구직자들은 이유로는 "낮은 연봉"(55.3%), "기업 문화가 좋지 않음"(29.5%), "고용 불안정"(28.4%)을 꼽았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 63.8%는 채용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답했다. 채용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복수 응답)는 채용 정보 사이트(60.7%), 기업 홈페이지(42.7%), 채용 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가 꼽혔다. 최종 학력이 고졸인 구직자는 어떤 정보 취득 경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자가 77.3%에 달했다. 그 이유는 "조건에 맞는 정책이 없다"(37.6%), "어떤 정책이 있는지 모른다"(30.7%)가 나왔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로 "기업이 회사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채용사이트와 연계해 구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괜찮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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