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기뉴 ‘사랑한다고 말해줘’ 애절함 더한다
싱어송라이터 밍기뉴(Mingginyu)가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OST 두 번째 주자로 뜬다.
밍기뉴가 가창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Part.2 ‘참’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참’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잔잔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안의 노랫말로 긴 여운을 전한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 노래는 극 중 정모은(신현빈)이 좋아하는 가수 ‘류보비’의 노래로 소개되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드라마로, 일본 TBS에서 1995년에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9년 데뷔한 밍기뉴는 그간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라일락 꽃: 첫 사랑, 젊은 날의 추억’, ‘Meaningless’(미닝리스) 등 담담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작곡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왔다. 특히, 2021년 9월 발매된 ‘나랑 도망가자’는 최근 SNS상에서 역주행하며 밍기뉴의 음악성을 입증했다. 밍기뉴만의 따뜻한 감성과 담담한 표현력으로 그려낼 ‘참’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5일 오후 9시 ENA,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4화가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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