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북한 사이버 공격 하루 100만 건…사이버안보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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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하루 평균 90만∼10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장은 "북한의 먹잇감이 돼 정보를 탈취해 가도 빼앗겼다는 사실도 모르는 이런 현실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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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5일) 북한의 해킹 위협 증가와 관련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사이버안보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하루 평균 90만∼10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장은 "북한의 먹잇감이 돼 정보를 탈취해 가도 빼앗겼다는 사실도 모르는 이런 현실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사이버 안보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사이버안보 콘트롤타워를 두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이버안보기본법은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와 국가정보원장 소속 국가사이버안보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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