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풀타임+국가대표 개근‘ 쉼 없이 달려온 원태인, 삼성도 무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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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태인은 "진짜 많이 지쳤다. 정말 쉬고 싶었다. 힘들었지만 내색할 수 없지 않나. 일단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휴식에 중점을 두고 푹 쉬고 있다. 몸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도 조금씩 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는 트레이닝을 시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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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논현동, 최민우 기자] “휴식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3)은 2023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정규시즌 풀타임을 뛰었고,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11월에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공을 던졌다. 신체에 피로도가 쌓일 수밖에 없는 상황. 원태인은 비시즌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원태인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 조아제약 대상’ 시상식에서 그라운드에서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면역칸에스상을 수상했다. 원태인은 “1년이 참 길었다. 그만큼 많이 경험했고, 많이 배웠다. 이룬 게 많은 한해였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최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원태인은 “진짜 많이 지쳤다. 정말 쉬고 싶었다. 힘들었지만 내색할 수 없지 않나. 일단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휴식에 중점을 두고 푹 쉬고 있다. 몸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도 조금씩 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는 트레이닝을 시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지난겨울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kt 위즈 고영표, 소형준과 함께 미니캠프를 꾸렸다. 따뜻한 환경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해는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원태인은 “개인 일정도 있기 때문에, 대구에서 훈련할 생각이다. 트레이닝 파트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같이 운동하게 될 것 같다”며 비시즌 계획을 전했다.
다만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 공을 던지는 시기를 뒤로 미루겠다는 계획이다. 원태인은 “운동은 늘 하던 대로 할 생각이다. 그렇지만 캐치볼 하는 시기만 예년보다 늦추려 한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려면 몸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민태 투수 코치 역시 원태인을 배려하려 한다. 원태인은 “정민태 코치님과 연락을 했다. 훈련 스케줄을 나에게 맞춰주겠다고 하더라.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라고 하셨다. 내년에는 절대 무리시키지 않을 거라 말씀해주셨다. 관리를 충분히 해주겠다고 하더라. 감사한 마음이다”며 더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목표는 다시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는 것. 원태인은 2021년 14승(7패)을 거뒀고, 2022년에는 10승(8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승운이 따르지 않아 7승(7패)에 그쳤다. 원태인은 “10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욕심이 있다. 내년에는 다시 10승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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