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뷔·지민·정국 곧 입대...맏형 진의 반응 "눈물이.." [지금이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지민과 정국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늘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RM과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할 예정이고, 지민과 정국은 동반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며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는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진(본명 김석진)이 '동생 라인' 멤버들의 입대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진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4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팬덤) 여러분들과 항상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어느덧 내가 입대하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진은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이달 중 입대를 앞두고 있는 RM, 뷔, 지민, 정국 씨의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문장 안에 'ㅋㅋㅋ'을 여러 개 이어 붙여 웃음을 표현하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끝으로 그는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진급 한 번 더 해 현재 병장 김석진"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기자 | 김잔디, 오지원
자막편집 |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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