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건 변호사, 총선 울산 남구갑 출마 선언…"구태정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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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변호사가 내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십년간 정치를 하신 분들은 질서 있게 퇴장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외형보다는 내실을 갖추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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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최건 변호사가 내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십년간 정치를 하신 분들은 질서 있게 퇴장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외형보다는 내실을 갖추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정치 신인으로 이 자리에 섰지만, 지역 밀착도가 떨어지는 비판과 함께 저의 역량 부족으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며 "이에 그동안 저는 진정한 시민이 되고자 자가용을 팔고 버스를 탔고, 변호사 사무실도 법원 앞으로 이전해 많은 분의 고충을 들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저는 막대한 돈이 들고 조직이 동원된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지지를 받는다는 말 대신 저의 이야기만 하겠다"며 "기존 카르텔을 깨고 정치 입문의 문호를 개방할 것이며, 시민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매너 있고 조용한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많은 정치인은 지역 발전보다는 개인의 영달에만 신경을 썼다"며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많은 분의 말씀을 들으며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울산 남구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병국 전 의원의 아들로 지난 21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현역인 이채익 의원에게 패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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