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병원서 소변통으로 '19금' 농담…간호사 '미친X'이라고"

이은 기자 2023. 12. 5.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신동엽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일화를 전했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데뷔 전인 대학 시절 유독가스를 흡입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일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링거를 계속 맞으니까 너무 소변이 마렵더라. (간호사가)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오줌통을 가져다줬다. 근데 바로 옆에 환자들이 붙어 있고 보호자들이 왔다 갔다 하니까 소변을 볼 수가 없더라. 소리 나는 게 너무 싫었다. 어릴 때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방송인 신동엽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일화를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데뷔 전인 대학 시절 유독가스를 흡입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일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대학 다닐 때 우리 동네 지하 카페에서 친구 셋이 어울리고 있었다. 누가 '119에 신고해줘요'라고 하더니 올라가더라.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지하 카페가 암전됐다. 1층에서 불이 나고 지하로 옮겨붙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유독가스 마시고 기절했다. 그때부터 기억이 안 난다. 눈을 떴는데 병원 응급실이었다. 나는 거의 하루 반 만에 깨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신동엽은 "링거를 계속 맞으니까 너무 소변이 마렵더라. (간호사가)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오줌통을 가져다줬다. 근데 바로 옆에 환자들이 붙어 있고 보호자들이 왔다 갔다 하니까 소변을 볼 수가 없더라. 소리 나는 게 너무 싫었다. 어릴 때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젠 미칠 것 같아서 다시 움직여 화장실 가려고 하니까 말리더라. 나는 항상 웃기고 싶고 늘 농담하는 게 습관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구멍이 작아서 안 들어간다고 했다. 간호사가 '미친X'이라고 했다. 미친X이라고 병원에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이 "그때는 데뷔 전이지 않나"라고 하자 신동엽은 "그렇다. 그냥 대학생인데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어 신동엽은 2인 병실을 혼자 쓰다 지인이 건넨 성인 비디오를 보다 벌어진 이야기도 전했다.

신동엽은 "아는 형이 '너무 심심하지?' 하면서 비디오를 가져다줬다. 외국 건데 성인 영화라더라. 영화도 아니었다. 제목이 없었으니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켜서 봤는데 자막도 없었다. 보니까 그냥 영화 같길래 그냥 보고 있었다. 간호사가 들어와 '영화 보고 계세요?' 하길래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상 받았다는 영화인데 자막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는 간호사가 볼일을 마치고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의 상황은 이때 발생했다. 그는 "근데 간호사가 뭘 놓고 갔다고 다시 돌아왔다. 그 순간 '지지직'하면서 그런 장면이 시작된 거다. 너무 놀라서 리모컨을 잡고 정지를 누른다는 게 일시 정지를 눌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내 생각에는 다 안 나았는데 그냥 나가라고 한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