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이혼 발표, 서로의 SNS 흔적 지우기
아이돌 부부 최민환-율희가 이혼을 결정, 서로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는 4일 각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혼 진행 중임을 밝혔다.
먼저 최민환은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 않다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자녀 육아에 대해서는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율희와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낳았다.
율희는 ”마음이 안좋지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싶어 적어내려가볼까 한다“라며 최민환과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자녀 육아에 대해서 최민환보다 정확하게 상황을 밝혔다. 율희는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혼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두 사람은 서로의 흔적을 지웠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지금까지 서로의 사진,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왔ㅆ다. 결혼 후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혼부부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 모두 자녀 사진은 남겼지만 서로의 흔적은 지웠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열애 소식을 알렸다. 다음 해 1월 혼인신고를 했고 같은 해 5월 첫 아이를 낳았다. 이후 2020년에는 쌍둥이 딸을 낳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출연하며 부부예능에 출연,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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