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겨울철 별미 도루묵 씨 말랐나…어획량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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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도루묵 총어획량은 234t으로 전년 같은 기간 575t의 40% 수준에 그쳤습니다.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이 최근 급감한 것은 수온 상승과 산란기 남획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도 관계자는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이 작년부터 뚝뚝 떨어지고 있다며 어획량이 급감한 원인은 수온 상승이지만 방류 사업을 하다가 안 한 것도 원인이어서 내년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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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 어획량이 급감하자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도루묵 총어획량은 234t으로 전년 같은 기간 575t의 40% 수준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간 평균 어획량 1천103t과 비교하면 21% 수준입니다.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이 최근 급감한 것은 수온 상승과 산란기 남획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달 동해안 연안 수온은 전년도보다 1.5∼3.2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비어업인들이 통발로 산란하기 전 해안으로 몰려든 도루묵을 마구 잡는 것도 어획량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도루묵 어획량이 급감하자 내년부터 종자 방류사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도루묵을 자원 회복 대상으로 정해 2011년부터 종자 방류와 산란장 조성 등을 추진해다가 도루묵 자원이 어느 정도 회복되자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내년부터 다시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비어업인들이 통발로 산란기 도루묵을 잡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이 작년부터 뚝뚝 떨어지고 있다며 어획량이 급감한 원인은 수온 상승이지만 방류 사업을 하다가 안 한 것도 원인이어서 내년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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