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적토마' 고정운 감독의 자신감, "김포의 동화는 계속, PO 강원전은 50대50 승부"

김태석 기자 2023. 12.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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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FC를 이끄는 '적토마' 고정운 감독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고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오는 4일 저녁 7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과 대결한다.

고 감독의 김포는 2023시즌 K리그2의 가장 주목할 만한 신데렐라였다.

김포 처지에서는 꽤 부담스러운 대결이라 할 수 있겠는데, 고 감독은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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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잠실)

김포 FC를 이끄는 '적토마' 고정운 감독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강원 FC가 시즌 막판 상승세이지만 절대 밀릴 게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고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오는 4일 저녁 7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과 대결한다. 이어 오는 9일 오후 2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고 감독의 김포는 2023시즌 K리그2의 가장 주목할 만한 신데렐라였다. 객관적 전력상 상위권을 노리기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김포는 시즌 내내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저력을 보였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고 승격 가능성을 모색했을 정도로 김포의 기세는 대단하다.

다만 강원도 만만찮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내내 바닥권을 기었던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 돌입 후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세 경기에서는 무실점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는 등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포 처지에서는 꽤 부담스러운 대결이라 할 수 있겠는데, 고 감독은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고 감독은 "강원의 최근 세 경기를 계속 봤다. 경기를 치를수록 굉장히 끈끈하더라.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꼬 개인적으로도 능력이 있는 팀이다. 외국인 선수도 능력 있다"라고 강원의 전력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처지에서는 누가 와도 벅찬 상대긴 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동화 같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따. 지금까지 김포에서 벌어진 일들을 또 한 번 믿는다. 해왔던 대로 맞붙는다면 50대50 승부라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고 감독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승격 시 홈 경기장 문제에 대한 논란에 대해 걱정말라고 말했다. 고 감독은 "전혀 문제없다. 얼마 전 경남 FC전이 끝나고도 시장님께서 선수들 앞에서 약속을 하셨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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