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진출' NRG, '이그나' 이동근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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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는 4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동근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올해 스프링 스플릿 종료 후 LCS의 오랜 명문인 CLG의 시드권을 인수한 NRG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이동근을 영입했다. 이동근을 영입한 NRG는 정규 시즌 9승 9패 후 돌입한 플레이오프에서 도장 깨기에 성공하며 챔피언 자리에 등극, 1시드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후 월즈에서도 8강에 오르며 LCS 1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동근은 데뷔 전부터 솔로 랭크 천상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북미의 윈터폭스서 잠시 몸담은 뒤 IM으로 팀을 옮기며 LCK서 본격적인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6년 시즌 kt 롤스터로 이적 후 곧바로 LEC의 미스피츠로 적을 옮겼고, 2017년 월즈 8강에서는 SK텔레콤 T1을 상대로 레오나로 맹활약하며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8 시즌에는 BBQ 올리버스로 이적해 LCK로 복귀했고, 1년 후에 FC 샬케 04 e스포츠로 이적하며 다시 해외로 진출했다. 그 이후로는 플라이퀘스트, 이블 지니어스, 임모탈스, 디그니타스, NRG 등을 거치며 LCS에서 오랫동안 활약 중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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