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법인카드 비대면 신규발급 추진

‘상담원 연결 없이’ 100% 비대면으로 법인카드 발급
AI음성봇 해피콜 통해 대표자 본인 신청여부 재확인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법인카드 신규발급 업무를 100% 디지털 프로세스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등 번거로운 서류제출 절차를 없앤 것이다. 인공지능(AI) 음성 봇이 대표자에게 해피콜을 걸어 본인 신청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카드 배송을 안내하는 신기술도 도입했다.

대상은 법인사업자 대표다. 법인사업자 대표는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법인 신용·체크카드를 신청하고, 실시간 자동심사를 통해 발급 가능 여부·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법인 카드는 최대 10장까지 발급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규·추가발급 및 법인사업자 추가발급 디지털 전환에 이어 법인사업자 신규발급도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업카드 업무 디지털화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