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강서 보선 참패·혁신위 위기에 “김기현 지도부 책임져야”

박성의 기자 2023. 12. 5.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성과에 대해 "실패했다"고 규정하며 "김기현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김기현 지도부가) 혁신위 출범 때 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제와 각을 세우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신위에 전권 주겠다 약속하더니 각 세우는 건 아이러니”
“당내 초선, 공천 의식해 지도부에 목소리도 못 내”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시사저널 이종현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성과에 대해 "실패했다"고 규정하며 "김기현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김기현 지도부가) 혁신위 출범 때 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제와 각을 세우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혁신위가 출범 이후 한 활동이라고는 중진들 쫓아다니며 불출마하라고 협박한 것밖에 없다"며 "혁신위는 실패했고 조기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지도부의 성과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지고 혁신위는 실패했다. 이쯤되면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 상황이 이런데 초선들은 공천을 의식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당내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면 내년 총선 진짜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