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이응복 감독 "시즌2 원래 9부작, 시즌3 답답함 없이 완벽한 끝"[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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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 시즌2의 아쉬운 반응에 대해 "시즌3에서 궁금증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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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 시즌2의 아쉬운 반응에 대해 "시즌3에서 궁금증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작품 공개 직후 쏟아진 호불호 반응에 대해 "일단 관심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 시즌1 만들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이런 장르가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넷플릭스 지원 받아 만들었다. 정말 관심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 좋은 관심 표현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반응 지켜보고 있다. 안보신 분들도 많으니까. 좋은 부분도 사실 많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정성껏 해줬다. 빛나는 장면도 많으니까 아직 안보신 분들의 좋은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한국에 들어오며 많은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그 전에 못하던 드라마를 하게된 것은 사실이다. 비유를 한다면 저는 축구 기자를 살짝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운동장이 저희는 인조잔디였다. 저도 비유하자면 크리쳐, 아포칼립스 장르가 미국에선 편하게 몇십 년 하던 드라마들이 저희는 이제 막 하는 것이다. 이제 흙바닥에서 인조잔디 정도로 하게 된 것 같다. 이제 막 깔리고 있는 단계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2에서 이해가 어려운 지점에 대해서는 "편상욱 이야기 등은 시즌3에서 풀리는 부분이다. 시즌2가 사실 9부가 나왔다. 전체적인 구성을 하다보니까. 거기서 다 풀리는 이야기다. 시청자 분들과 약속이 있는데 후반작업이 너무 어렵고 돈도 많이 든다. VFX 스크롤이 무한정 올라간다. 그만큼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캐릭터가 많다보니까. 짧은 시간에 해내야 했기 때문에 9부까지는 다음 기회로 넘기고 8부에서 맺음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즌2의 9부로 설정된 것이 시즌3의 1부다. 거기서 다 나온다.
이응복 감독은 시즌3에 대해 "답답함 해소라기보다는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움 때문에 다음 드라마를 하게 되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시즌1은 다음 시즌을 암시한게 아니라 여운 주면서 던진거다. 3편은 완벽하게 강이도 군대를 갈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끝이다. 시즌3에서는 답답하거나 궁금한 지점은 없을 것이다. 거기서 완결이다"라고 완벽한 엔딩을 자신했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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