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한소희, 잔혹한 운명"…경성크리처, 역동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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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1945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대 속 잔혹한 운명으로 만난다.
1945년 경성의 음침한 분위기를 압축했다.
1945년 봄,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경성크리처' 파트 1은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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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1945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대 속 잔혹한 운명으로 만난다.
넷플릭스 측은 5일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작가 강은경, 감독 정동윤) 파트 1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945년 경성의 음침한 분위기를 압축했다.
스틸은 이중적이었다. 낭만적인 무드의 본정거리와 비밀을 간직한 듯 음습한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먼저 장태상(박서준 분)의 화려한 일상을 담았다. 그는 경성 내 가장 큰 규모의 전당포 대주. 수려한 외모와 호기로운 성격으로 어디서나 주목받는다.
전문 토두꾼 부녀 윤채옥(한소희 분)과 윤중원(조한철 분)의 투샷도 그렸다. 장태상과 손을 잡고, 벚꽃이 지기 전까지 이시카와의 사라진 애첩을 찾는다.
청춘들의 사투도 예고했다. 태상과 채옥이 사라진 이의 마지막 행방으로 의심되는 옹성병원에 잠입하는 것. 두 사람은 그곳에 감춰진 비밀을 마주한다.
정 감독은 인물과 공간이 가진 양면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우리가 설정한 시기인, 1945년 봄은 각 캐릭터의 방향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강 작가는 "'생존이 먼저냐 인간적으로 사는 것이 먼저냐'와 같이, 결국 선과 악의 구분도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고 귀띔했다.
배우들은 대본을 읽은 후 소감을 털어놨다. 박서준은 "완벽한 대본이다"고 했고 한소희는 "이야기의 시작이 궁금해지는 대본이다"고 감탄했다.
관계자는 "화려하고도 어두운 격동의 시대를 산, 다채로운 인간 군상이 담겨있다"며 "시대물과 크리처가 만난 독보적인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경성크리처'는 스릴러 액션물이다. 1945년 봄,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경성크리처' 파트 1은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파트 2는 2024년 1월 5일에 이어 베일을 벗는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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