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170㎝에 48㎏, 첫눈에 반했다"…진양혜 "이젠 따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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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아나운서 1호 부부' 손범수가 후배 아나운서로 입사한 진양혜를 보고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KBS 출신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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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아나운서 1호 부부' 손범수가 후배 아나운서로 입사한 진양혜를 보고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KBS 출신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손범수는 "신입사원 신고식 날 진양혜가 '홍콩 아가씨'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넋이 나갔었다, 내 마음 한편을 차지했다"라며 당시 170㎝에 48㎏로 눈에 띄는 미모의아내 진양혜에게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어느덧 30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중년 부부의 현실 고충을 털어놓는다. 특히 진양혜는 '독립 선언'을 하게 된 진짜 속마음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남편과 나란히 1호, 2호에 살면서 아침마다 오늘은 누구 집에서 저녁을 먹을지 약속도 잡고,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다"라며 구체적인 독립 계획을 고백했다. 이에 손범수는 '각집 살이'는 결사반대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두 사람 사이 팽팽한 대립의 긴장감이 가득한 가운데, "따로 살게 되면 새롭고 설렐 것 같다"라는 MC들을 향해 손범수는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KBS 아나운서 손범수 역시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김종국과 김숙은 당시 첫사랑 찾기에 나섰던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김종국은 "'터보' 때 첫사랑을 찾으러 나갔는데 상대가 만삭인 몸으로 나왔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김숙은 "학창 시절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오빠를 찾았는데, 알고 보니 감옥에 수감 중이어서 결국 못 만났다"라고 충격 고백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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