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중징계' 박정림 KB증권 대표, KB금융 총괄부문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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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대표가 겸직 중이던 KB금융그룹 총괄부문장 자리에서 사임했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KB금융 총괄부문장과 자본시장부문장에서 사임했다.
금융위가 직무정지라는 중징계를 의결하면서 올해 연말로 임기가 끝나는 박 대표는 KB증권의 대표자리를 유지하면서 경영에서는 손을 땐 상태다.
KB금융은 이달 중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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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대표가 겸직 중이던 KB금융그룹 총괄부문장 자리에서 사임했다. 라임·옵티머스 불완전판매로 중징계가 확정되자 조직에 부담을 덜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KB금융 총괄부문장과 자본시장부문장에서 사임했다.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다. 박 대표는 지주에서 자본시장·CIB(기업투자금융)·AM(자산운용) 부문의 총괄 부문장을 맡았다.
박 대표의 사임은 최근 확정된 중징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1차 정례회의를 열고 박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을 결정했다. 중징계가 확정되자 다음날 그룹의 부문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금융회사 임원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 5단계로 나뉘어진다. 금융위가 직무정지라는 중징계를 의결하면서 올해 연말로 임기가 끝나는 박 대표는 KB증권의 대표자리를 유지하면서 경영에서는 손을 땐 상태다.
박 대표가 담당하는 증권 WM 부문은 당분간 김성현 KB증권 공동대표가 박 대표의 직무를 겸임한다. KB금융은 이달 중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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