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인권 보장하며 군 복무토록 노력"…신병수료식 주관

박수윤 2023. 12. 5.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5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신병교육 수료식을 주관했다.

육군총장이 훈련소에서 신병수료식을 주관한 건 2000년대 들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총장은 수료식에 이어 훈련소 주요 직위자들과 만나 신병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신병 정신전력 교육을 참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장의 수료식 주관은 2000년대 들어 처음…"확고한 대적관" 강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훈련병에 계급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신병수료식에서 수료 훈련병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3.12.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5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신병교육 수료식을 주관했다.

박 총장은 5주간의 훈련을 수료한 신병과 이들의 부모에 감사를 표하면서 "장병들이 인격을 존중받고 인권이 보장된 가운데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대적관을 견지하고 제복을 입은 그 자체만으로도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할 억제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식에는 신병교육 수료훈련병 417명과 가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육군총장이 훈련소에서 신병수료식을 주관한 건 2000년대 들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 등으로 안보 상황이 급변하는 속에 신병교육이 대적관이 확립된 정예장병 육성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에서 총장이 직접 수료식을 주관했다"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수료식에 이어 훈련소 주요 직위자들과 만나 신병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신병 정신전력 교육을 참관했다.

또 훈련병들이 사용하는 생활관과 세면장, 식당을 살펴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으로 병영시설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