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쌍특검 · 3국조, 결코 응하지 않을 것"

박찬범 기자 2023. 12. 5.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에 대해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에 대해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등 2개의 특검 법안 처리하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정기국회 뒤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 등 3개 국정조사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하려는 사안들은 모두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 중이거나 이미 수사한 사안, 또는 단순 의혹에 불과한 것으로 특검·국조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민주당이 특검·국조를 강행하려는 건 극한 정쟁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목적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겨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말로는 정기국회 기간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다수 의석으로 정부·여당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